요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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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에서 빈도림 꿀초를 수시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전에 특별품으로 주문받을 때 주문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산지 직송'이라는 서비스가 생겨서 수시로 주문하고 산지에서 직접 배송받을 수 있다.
빈도림 꿀초를 빈도림 사이트에서도 주문할 수 있는 것 같지만, 한살림에서 사면 좋은 이유는 아주 조금 더 저렴한 가격과 한살림에 대한 막연한 믿음 때문이다.
초를 켜두면 집에서 나는 이상한 냄새들이 없어진다고 하는데, 초가 연소하면서 내뿜는 발암물질이 있을 것 같아 내 돈주고 초를 사지 않았다.
빈도림 꿀초는 밀랍으로 만든 초라 연소 후 발암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카더라를 믿고 한번 사봤다.

 

 

이번에 주문한 보티브꿀초.
보티브 꿀초는 유리컵이 포함된 티라이트보다는 큰 초가 3개 들어있다.
이거 다 쓰면 티라이트 넣어서 쓰려고 유리컵이 있는 보티브 꿀초로 선택했다.

 

 

사이즈는 집에 있는 물컵의 1/3 정도 되는 사이즈다. 제품 사진보다, 내가 상상한 사이즈보다 작은 사이즈이다.
특별한 향은 없다. 은은한 향 같은게 있다고 하는데, 계속 같은 공간에 있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지금도 부엌 한 켠에서 조용히 타고있다. 한시간 반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터널링 없이 예쁘게 잘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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