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으로 수제 딸기우유 만들기

안녕하세요? 별자입니다.

결혼한지 어느덧 한달이나 되었네요. 친정 어머니께서 선물살면서 유용하게 잘 쓸거라며 선물해주신 물건이 하나 있는데. 바로바로 해피콜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입니다.

홈쇼핑에서 광고는 진짜 많이 봤는데, 몇십만원하는 블렌더를 집에서 얼마나 쓰려나 싶어서 하지 못했습니다만, 엄마가 써보시고 너무너무너무 좋다면서 선물해주셨어요.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과일이나 야채를 갈아놓고 출근준비하고 나가기 전에 마시고 나가면 너무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집에 과일이 없어고 딱히 생각도 안나서 한달 넘게 박스를 뜯지도 않고 있었는데, 최근 집 근처에 딸기 농장을 알게 되어서 엄청 싱싱한 딸기를 저렴하게 많이 사게 되어서 이 딸기로 주스를 한번 해보려고 드디어 해피콜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들 꺼내게 되었습니다.

박스안에 잘 레시피북, 청소하는거, 소리 진동 줄여주는 에어매트, 블렌더 본체, 과일 눌러주고 온도 재는 막대기같은게 들어있었어요.

이렇게 생겼네요.

딸기 꼭지따서 넣고, 우유를 조금 부어주었어요. 야채 그림있는 쪽에 다이얼을 돌려놓고 작동했어요.

소리는 드라이기 소리정도 되는 거 같았어요. 믹서기는 다 소리가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게 유달리 시끄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고, 싱크대에 놓고 써서 그런지 진동이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갈리는거 한번 보실래요?

힘이 엄청 좋아서 잠깐만 돌려도 잘 갈리네요. 다 갈린 후에 컵에 따르는거 보실래요? 정말 부드럽게 잘 갈렸어요. 덩어리가 없나 살펴봤는데 덩어리 하나도 없네요.

색깔도 예쁘게 잘 나왔어요. 건강한 딸기우유처럼 보이나요? 무첨가 딸기우유에요 !!

홈쇼핑 방송에 나오는거 보면 갈고 나서 한참 둬도 과육 분리되지 않는다고 했던거 같아서 진짜인지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마시기 전에 10분정도 방치하고 블렌더 본체 설겆이 했어요. 물로 살살 헹구고, 수세미로 슥 닦은 다음에 수돗물 조금 넣고 블렌더에 두번정도 돌려두니 깨끗하게 씻어졌어요.

한가지 아쉬운 것은 칼날이 분리되지 않아서 칼날 안쪽까지 씻을 수 없는게 좀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워낙 곱게 잘 갈리니까 칼날에 걸릴게 별로 없을 거 같아요.

자, 10분이 지나고 어떻게 되었는지 볼까요?

약간 뜨는게 있는 거 같은데 밑에 5mm 층이 생긴 거 같아요. 마실때 섞어 마셔야 될 정도는 아니에요. 우유라 그런가 마실때 입에서 부드러운 딸기우유가 넘어가는 목넘김이에요.

너무 맛있었어요. 엄마가 강추하면서 사주신 이유를 알겠어요.

다음에 또 쓸거에요 !!

레시피북에 해피콜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으로 만드는 딸기쨈 레시피가 있던데, 한번 해보고 싶네요. 그치만 재료가 없어서 다음 기회에 ~

혹시 집에 홈쇼핑에서 사놓고 안쓰시는 분은 무첨가 수제 딸기 우유 한번 만들어 보세요.

완전 추천해요 !!

<엄마 돈주고 엄마가 사준 선물 사용 후기입니다. 광고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