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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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한살림 떡국떡 1컵
양배추 한대접
작은 양파 1개
풋고추 3개

물 2컵
고추장 2숟가락
설탕 2.5숟가락
간장 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야채는 풋고추가 몇개 안남아서 처리할 겸 같이 넣었습니다.
위염에 시달리고 있면서 다이어트도 같이 하고 있어서 떡을 1컵에 양배추를 엄청 많이 넣었습니다.
파가 없어서 파를 못넣었어요.
파가 있으면 한뿌리 넣으세요.

양파는 씹히는게 싫어서 익으면 녹아내리면서 단맛 많이내라고 채썰었습니다.
양배추는 큼직하게 직사각형으로 썰었어요.
드시는 분이 좋아하는 식감대로 재료를 썰어주리면 될 것 같습니다.
풋고추는 어슷썰기로 썰었습니다.

재료 준비가 끝나면 고추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한꺼번에 넣어주세요.
떡이 눌어붙으니까 코팅된 넓은 후라이펜이니 코팅웍을 사용하세요.
센불에서 보글보글 끓어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졸여주세요.
떡이 있어서 녹말 풀지않아도 충분히 끓이면 국물이 찐득해져요.
국물이 살짝 찐득해지고 떡이 거의 다 익으면 고추를 넣고 섞어주세요.
살짝만 더 끓여서 재료가 다 익으면 그릇에 담아서 먹으면 됩니다.
고추가 너무 푹 익으면 식감이 너무 별로라서 저는 마지막에 넣어서 잔열로 익혀줍니다.
그러면 떡볶이 국물에서 고추향이 살짝나면서 아삭하게 씹혀서 맛있어요.
매운 청양고추 아니고 안매운 풋고추에요! 집에 풋고추가 남아서 처리하려고 넣은건데 굉장히 잘 어울리네요.
청양고추는 엄청 맵게 드시고 싶으시면 잘게 다져서 넣으시고 왠만하면 넣지 마세요. 안넣어도 충분히 매워요.



자, 정리합니다.
고추빼고 재료를 다 때려넣고 끓인다.
재료가 다 익으면 끄기 직전에 고추를 넣고 섞은 다음 살짝만 끓이고 불 끈다.
그릇에 담아서 맛있게 먹는다.

엄청 간단하죠?
다 만드는데 15분이면 충분해요.

떡을 조금만 넣었지만 양배추를 많이 넣어서 양이 많고 칼로리가 낮아요.
양배추를 한대접이나 먹는거니까 엄청 배부르겠죠?

재료 다해서 대충 400Kcal 가 안되는거 같아요.
다음에 할때는 오늘 양의 절반만해서 혼자 한끼 먹어야 겠어요.

떡볶이가 엄청 먹고싶었는데 저칼로리에 맛있는 초간단 떡볶이를 먹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사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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