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맛집][수요미식회] 중화루 다녀왔어요 !!
맛집2016. 10. 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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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수요일 수요미식회에서 인천 신포국제시장이 나왔죠.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인천 맛집 중에 전통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중화루'가 소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지금 방금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지금 방금 다녀왔습니다!
가게 앞에는 유니짜장과 마파두부를 맛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줄을 길게 서있었습니다.
지나가는 동네분들이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저는 아무리 맛집이라도 30분 이상 줄서서 기다려서 맛집 가는 걸 너무너무 싫어합니다.
그렇지만 중화루와 신포 닭강정을 맛보기 위해서 한시간 반을 차로 달려온게 아까워 그 긴줄에 합류했습니다.
솔직하게 중화루를 위해서 간건 아니고,
신포 닭강정이 얼마나 얼마나 맛있는지 알기 때문에 신포 닭강정 먹으려고 1시간 반을 갔습니다.
오늘 오후 1시 50분에 도착해서 3시10분에 자리 안내 받았네요.
운이 좋았던지 2층 룸에 넓고 조용한 자리를 안내받아 기다린 시간을 보상 받는다 생각했습니다.
100년된 식당. 오래오래 보전됐으면 좋겠습니다.
입구에 써져있던 은지원씨가 1박2일에서 먹고 갔다는 사천 짜장이 더 땡겨 '유니짜장, 사천짜장, 찹쌀탕수육' 을 주문했습니다.
짜잔~
찹쌀 탕수육입니다.
메뉴판엔 없었고 벽에 메뉴가 써져 있고 다른 블로그에서 맛있다고 해서 주문해봤습니다.
얇고 큼직한 돼지고기에 찹쌀을 입혀 튀긴 바삭하고 쫄깃한 탕수육입니다.
부먹보다는 찍먹을 추천합니다.
맛있었습니다. 바삭바삭 쫄깃쫄깃 식감이 좋았습니다.
유니짜장입니다.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간 간짜장 느낌이고, 티비로 봤던 살아있는 야채 느낌은 없어 아쉬웠습니다.
불맛이 난다고 하던데 제가 먹은 것은 불맛 보다 탄맛이었습니다.
한시간이나 기다렸는데......
탄 짜장을 먹다니... 화가 나려했습니다.
자장 소스는 결국 남겼습니다.
부먹보다는 찍먹을 추천합니다.
맛있었습니다. 바삭바삭 쫄깃쫄깃 식감이 좋았습니다.
유니짜장입니다.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간 간짜장 느낌이고, 티비로 봤던 살아있는 야채 느낌은 없어 아쉬웠습니다.
불맛이 난다고 하던데 제가 먹은 것은 불맛 보다 탄맛이었습니다.
한시간이나 기다렸는데......
탄 짜장을 먹다니... 화가 나려했습니다.
자장 소스는 결국 남겼습니다.
사천짜장입니다.
빨간 짜장은 처음먹어봅니다.
옛날 어릴적 동네 양자강이라는 중국집에서 먹던 야끼우동같는 비주얼과 맛이었습니다.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고 매콤하고 얼큰한 맛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건 남기지 않고 다먹었습니다.
탄맛 나는 유니짜장에 화난 마음이 사천짜장을 먹으면서 가라앉았습니다.
나오는 길에 마파두부가 서빙되는 것을 봤는데 티비에서 봤던 비주얼이 아니었습니다.
원래 엄청난 맛집일지는 모르지만 당분간은 방문을 미루셨다가 두세달 뒤에 사람들이 잊을때쯤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한시간 넘게 기다리면서는 한번 더 가고싶지 않네요..
그치만 찹쌀탕수육이랑 사천 짜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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